노동과정의 여러 요소들은 각각 다른 방식으로 생산물의 가치형성에 참가한다.
노동자는 노동대상에 일정한 양의 노동을 지출함으로써 거기에 새로운 가치를 첨가하고, 소비된 생산수단의 가치는 노동 과정 중에 노동을 매개로 생산물에 이전됨으로써 보존된다.
새로운 가치를 노동대상에 첨가하는 것과 종전의 가치를 보존하는 전혀 다른 이중의 결과는 이중의 노동이 아닌 동일노동(노동자가 동일한 노동시간에 동시적으로 수행한 바로 그 행위)에 의한 것이다. 이 결과의 이중성-가치창조와 가치보존-은 노동의 이중성- 에서 나온다.
P265
노동자는 언제나 자기의 독특한 방식으로 생산적 노동을 함으로써 새로운 노동시간을 첨가한다. 어떠한 노동이 “노동일반을 첨가한다고 하더라도, 합목적적인 노동에 의해서만 생산수단은 생산물의 형성요소로 된다.” 가치형성과정을 고찰해 본 바와 같이, “어떤 사용가치가 새로운 사용가치의 생산을 위해 합목적적으로 소비되는 한, 그 소비된 사용가치의 생산에 지출된 노동시간”은 “새로운 생산물로 이전되는 노동시간”이다. 따라서 “노동자가 소비된 생산수단의 가치를 보존하는 것(즉, 그것을 생산물의 가치성분으로 생산물로 이전하는 것)”은 “이 첨가되는 노동의 특수한 유용성, 그것의 특수한 생산형태에 의해 그렇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동일 노동자가 어떤 노동을 하더라도 그의 하루의 노동은 하루만큼의 가치를 그의 재료에 첨가할 뿐이며, 따라서 노동에 가치를 첨가하는 것은 그의 노동이 노동일반, 추상적인 사회적 노동이기 때문이며, 일정시간 지속되기 때문이다.
“노동의 단순한 양적 첨가에 의해 새로운 가치가 첨가되며, 첨가되는 노동의 질에 의해 생산 수단의 원래의 가치가 보존된다.”
p268③
객체적 요소(생산수단)의 경우
“가치는 사용가치로서의 물건 속에서만 존재한다.” 그러므로 어떤 물건이 그 사용가치를 잃어버리면 그것의 가치도 또한 잃어버린다. 그러나 생산수단의 경우, 노동과정에서 자기의 독자적인 사용가치와 함께 자기의 교환가치까지 상실함으로써 생산물로서 새로운 형태로 이전된다.(보존된다.)
P275~276
주체적 요소의 경우 -
“노동이 특수한 목적을 위해 행해짐으로써 생산수단의 가치를 생산물로 이전해 보존하는 동안, 노동의 각 순간마다 추가적 가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 ” 이 때 이렇게 생산된 가치는 자본가가 노동력을 구입할 때 지불한 화폐의 재생산에 지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은 현실적으로 재생산된 것이고, 생산수단의 가치처럼 외관상으로만 재생산된 것[가치가 이전된 것]이 아니다. 한 가치의 다른 가치에 의한 대체는 이 경우 가치의 창조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노동과정은 노동력 가치의 단순한 등가물이 재생산되어 노동대상에 첨가되는 점을 넘어 계속된다. ” “따라서 노동력의 활동은 자기자신의 가치를 재생산할 뿐 아니라 일정한 초과가치를 생산한다. 이 잉여가치는 생산물의 가치와 그 생산물의 형성에 소비된 요소들[즉, 생산수단과 노동력]의 가치 사이의 차이이다.”
p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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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과정의 입장 |
가치증식 과정의 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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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중 생산수단[즉 원료․보조재료․노동수단]으로 전환되는 부분 |
객체적 요소 |
불변자본(不變資本 : constant capital) |
생산과정에서 그 가치량이 변동하지 않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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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중 노동력으로 전환되는 부분 |
주체적 요소 |
가변자본(可變資本 : variable capital) |
․생산과정에서 그 가치가 변동 ․자신의 등가물를 재생산하고 또 그 이상의 초과분, 즉 잉여가치를 생산 ․불변의 부분에서 끊임없이 가변의 부분으로 전환 |
불변자본의 규정은 그 구성부분의 가치변동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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